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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02 01:17
정준양식 ‘그린경영’ 화제 - 그린비즈니스’로 새로운 ‘신화창조’
 
△ 굴뚝산업의 대표주자인 포스코가 정준양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그린 비즈니스’ 신화 창조를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자전거타기 운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견인 ‘환경경영’ 호평
전용도로 조성, 연말까지 자전거 출근족 3,000명 확대 지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그린경영’이 화제다. 지난 2월 취임 후 ‘환경경영’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던 정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실시됐던 ▲금연 ▲자전거 타기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 생활 속 ‘녹색운동’이 포스코를 넘어 철강업계로까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정 회장의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 굴뚝산업의 대표주자인 포스코가 정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그린 비즈니스’ 신화 창조를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2월 취임 후 ‘환경경영’을 최우선적인 경영 철학으로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의 사업 환경은 환경과 경제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포스코 환경캠페인 ‘눈길’

최근 포스코가 전 직원이 올 연말까지 금연하는 ‘흡연 제로(zero) 기업’ 도전에 나서고,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는 것도 정 회장의 이런 철학에서 나온 결과다.
특히 ‘자전거 타기 운동’은 범포스코 차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그린 운동’이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여 인류와 미래를 위한 철강업체로서 환경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정 회장의 깊은 경영철학 담긴 ‘녹색운동’의 일환인 것이다.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본사는 물론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제철소에 전방위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자전거 타기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현재 300여명인 두 제철소의 자전거 출퇴근 직원 수를 연말까지 3,000여명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 계획이다.

포스코는 제철소 내 2,300여대의 자전거를 신청 부서와 공장에 배치해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포항·광양 두개 제철소를 합쳐 500여대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와 더불어 제철소 안에서 누구나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그린 바이크(Green Bike)’ 제도를 운영한다. 포항제철소는 직원에게 빌려주는 자전거 20대를 최근 시범적으로 비치해 단거리 이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전거는 임직원뿐 아니라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다. 제도의 성과를 본 뒤 빌려주는 자전거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또 직원의 자전거를 공짜로 수리해 주고 자전거 공동 구매를 추진하며, 각종 사내외 행사 때 주는 상품의 절반가량을 자전거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전거를 보다 편리하게 탈 수 있도록 포항과 광양 제철소 내 주요 도로에 자전거 전용로를 만들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제철소 밖 직원 주택단지와 제철소를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신설하는 등 기초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두 제철소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자전거 출퇴근일’로 지정하고 전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도 동호회를 결성하고 이색 이벤트를 벌이는 등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각 부서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주목할 만 하다. 포항제철소 2코크스공장은 최근 열린 직책보임자 워크숍을 차량이 아닌 자전거를 이용해 다녀왔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는 2009년도 생산기술인의 날을 맞아 광양제철소 주택단지 해안도로에서 자전거 타기 생활화 캠페인을 벌였다.

포스코는 ‘그린 바이크(Green Bike) 제도’를 통해 30년 전 산업의 동맥을 견인했던 ‘자전거’로 이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가교역할을 수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에서 시작된 철강업계의 저탄소 녹색 성장 바람은 현재 철강협회 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 철강회사에서 벗어나 연료전지 및 태양광 사업, 탄소배출권 사업 등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신화 창조에도 전력질주하고 있는 포스코. 그리고 그 선봉장에서 ‘녹색성장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는 정준양 회장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정소현 기자 coda0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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